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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 신원동 덕명교비

작성자 : 고양문화원 날짜 : 23/06/25 21:56 조회 : 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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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2호

지정일 : 2009. 8. 31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98-2

 

규모는 총 높이 286cm, 비신 가로 95cm, 두께 25cm이며 화강암으로 제작되었다. 대좌의 거의 전부가 땅에 묻혀있는데 비 전체의 재질은 화강석이며 옥개석의 일부는 마모되어 있는 상태이다.

비의 앞면에는 전자(篆字)로 ‘경기도 고양군 덕명교’라 기록되어 있다. 앞면에는 전자 이외에도 가는 글씨로 된 비문이 전면(全面)에 새겨져 있다. 비의 뒷면에도 비의 중간 부분부터 비문이 기록되어 있는데 ‘고양 신원 덕명교량명’이라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수십 명의 인명이 이두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이 비의 내용은 한양과 북부 지방을 연결하는 관서로(關西路) 구간 중 신원동 곡릉천 위에 다리를 놓으면서 그 자세한 사항을 기록으로 표기해 둔 것이다. 비문에 의하면 이 비의 건립자는 이한(李瀚)과 당시 고양 군수인 통정대부 유후성(通政大夫 柳後聖), 그리고 정헌 대부 윤면지(正憲大夫 尹勉之), 이상식(李尙植), 홍시우(洪時雨)를 대표로 한 760여 명의 주민으로 되어 있다. 즉 앞면은 비의 서문으로 주민 760여 명이 모두 힘을 합쳐 곡릉천 위에 돌다리를 건립했고 그 명단을 자세하게 표기해 둔 것이다.

 

신원동 해방촌 마을의 중소기업은행 축구연습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비는 대좌의 거의 전부가 땅에 묻혀 있는데 비 전체의 재질은 화강석이며 옥개석의 일부는 마모되어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