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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 황윤길 묘

작성자 : 고양문화원 날짜 : 23/06/25 21:55 조회 :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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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5호

지정일 : 2009. 8. 31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72-15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길재(吉哉). 호는 우송당(友松堂)이다. 1561년(명종 16)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1563년 정언, 1567년 지평이 되었다. 1585년(선조 18) 황주(黃州)목사를 지내고 병조참판에 이르렀다. 1590년 통신사로 일본에 파견되어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접견하고 이듬해 귀국하여 장차 일본이 반드시 내침(來侵)할 것이므로 대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복명하였다. 이때 부사(副使) 김성일(金誠一)의 보고와 서로 상반되었으나, 조정은 동인(東人) 세력이 강성하였으므로 서인인 그의 의견을 묵살하였다. 1592년 봄 그의 예견대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그의 말을 좇지 않았음을 후회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이 발발된 1592년에 우송당이 세상을 떠났으므로 이때 조성되었을 것이나 전란 중에 석물을 설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추정할 때 약 400여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석물의 재질은 화강석이며 상석 앞의 향로석은 제례를 위하여 1982년 설치한 것이다. 비석 및 비문은 전하는 것이 없어 왕조실록과 징비록 등 고문서를 참고하여 1982년 후손들이 행적위주로 작성하여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