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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 익령군 이치 묘소

작성자 : 고양문화원 날짜 : 12-06-14 00:19 조회 : 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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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4호

지정일 : 2005. 7. 29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산 144-10(임)

 

★ 익령군 [益寧君, 1422~1464]

 

태종의 여덟 번째 아들로 1422년(세종 4) 10월에 태종의 후궁인 선빈 안씨에게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평소 성품이 어질고 겸손했으며 학행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은 운봉 박씨(雲峰朴氏)와 평양 조씨(平壤趙氏) 두 명을 두었으며, 평양 조씨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들을 얻었다.

1623년 광해군을 몰아낸 인조반정의 중심 인물이었던 이원익(李元翼)의 4대조이며 시호는 소강공(昭剛公)이다. 1464년(세조 9) 7월 43세의 나이로 죽었다.

 

익령군(益寧君)이치 의 묘소는 덕양구 흥도동 관내 성사동 오리골 마을에 자리해 조선조 전기의 왕실 묘역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묘역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묘 앞에는 조선전기 변형되기 이전의 장명등이 묘소를 지키고 있는데 6각의 모양인 고려시대의 수법을 간직하고 있다. 화창(불구멍)이 2개이고 4각의 기둥도 당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겨진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봉분 앞의 조선전기 비석에는 조선 세조 12년(1466)3월13일에 세웠다는 기록이 보인다.

묘소에는 묘비, 혼유석, 묘표, 상석, 장명등, 문인석 1쌍이 있다. 이 중 문인석은 조선조 전기의 특징을 갖춘 뛰어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봉분 정면의 화강석 묘비는 세조 12년(1466) 3월 13일에 건립된 것으로 앞면에는 ‘太宗恭定大王子 益寧君 昭剛公之墓’라 기록되어 있다. 익령군은 조선 제3대 태종의 여덟번째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 善嬪 安氏이다.

주변현황 : 묘소 앞 5m 지점으로 왕복4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주변에 익령군 후손의 묘소가 위치하고 있음.

 

석물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장명등이 8각인 점이 특이한 소중한 묘역이며, 부인의 묘소가 뒷편에 자리한 독특한 배치임. 조선조 전기 묘제연구 대상으로 그 가치가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