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충실한 문화지킴이 고양문화원
기사입력 2022-10-05 12:58
< !-- SNS및버튼 --> < !-- SNS및버튼 -->< !-- 기사내용 -->【고양인터넷신문】(사)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와 고양문화원(원장 김용규)에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예술사회공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매달 운영하고 있다. 예술사회공헌 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고양문화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첫 번째 아카데미가 열린 지난 29일 오리엔테이션에서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예술인들이 한 마음이 되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기회이면서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성악가 이동환 강사가 나와 ‘하모니에서 사라진 갈등’이라는 주제로 이태리 유학 후 귀국한 뒤 15년 동안 희망의소리와 함께 암환자자녀 돕기, 노숙인 돕기 등 음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던 활동들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이동환 강사는 소프라노 이은희씨를 초대하여 함께 ‘내 맘의 강물’을 비롯해 오페라부터 뮤지컬 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물하여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예술사회공헌 아카데미를 기획한 희망의소리 정은경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경험을 선물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며 이 일에 전통 문화예술인들과 클래식 예술인들이 함께한다면 그 힘은 배(시너지 창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희망의소리와 고양문화원은 본 강연에 앞서 지난 9월 15일 문화예술 교육, 신인예술가 육성, 예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예술사회공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사)희망의소리 홈페이지(www.sound-of-hope.com 문의 031-907-9059)를 참조하면 된다.
박은혜 (gyinews22@naver.com)